성동구 주민센터 자치회관에 '키오스크 체험존'

연합뉴스 2024-10-08 17:00:12

자치회관 수강신청 키오스크 운영…교육용도 설치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관내 3개 동주민센터 자치회관에 '성동형 AI 키오스크 체험존'을 시범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구는 지난 3월 디지털 정보 격차 없는 스마트 포용도시 조성을 위해 성동형 인공지능(AI) 키오스크 구현 사업에 착수했다.

이를 통해 한국전자금융㈜과 협업해 우선 3개 동(성수1가제1동, 행당제1동, 왕십리제2동) 자치회관에 키오스크 체험존을 마련했다.

우선 자치회관 프로그램 접수용 키오스크를 1대씩 설치했다. 담당자를 통하지 않고 키오스크를 통해 프로그램 수강 신청, 수강료 결제 등이 가능해 이용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카페, 식당과 동일한 방식으로 메뉴 주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교육용 키오스크도 1대씩 설치했다. 어르신을 비롯한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연습할 수 있다.

구는 1년간 시범운영을 거쳐 모든 동에 키오스크 체험존 설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키오스크 체험존이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어르신 등 디지털 취약 계층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동구 주민센터 자치회관에 설치된 수강신청 키오스크

princ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