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자연의 만남' 익산 유천생태습지서 11∼12일 북페스티벌

연합뉴스 2024-10-08 16:00:16

2024 익산 북페스티벌

(익산=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오는 11∼12일 유천생태습지공원과 유천도서관에서 2024 익산 북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책을, 품 안에'라는 주제로 익산과 연관 있는 작가, 예술가들이 참여해 강연과 공연을 선보인다.

개막식에서는 '책 읽는 가족 및 2024 한권의 책 전국 독후감 공모전 수상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된다.

또 '거장에게 듣는 책을 품은 도시, 익산' 프로그램에는 원광대 국문학과 출신의 박범신·안도현 작가가 참여해 익산과 문학에 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축제 기간 유천생태습지공원에서는 '독서문화체험'으로 도서 할인 판매, 펩아트(책으로 엮는 예술), 동화 책갈피, 책 속 음식 등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익산 북페스티벌 누리집(lib.iksan.go.kr/book_festival)을 참고하거나, 영등도서관(☎ 063-859-4661∼2)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시 대표 독서문화축제로 자리 잡은 북페스티벌을 통해 주변에서 쉽게 마주할 수 있는 책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자연에서 펼쳐질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경험을 쌓고,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china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