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함 과학기술 발전 전략은'…해군, 창원서 세미나 개최

연합뉴스 2024-10-08 16:00:14

2024 잠수함 과학기술 발전 세미나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해군 잠수함사령부(이하 잠수함사)는 8일 경남 창원 그랜드머큐어 호텔에서 '2024년 잠수함 과학기술 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국방과학연구소 해양기술연구원(국과연), 한국과학기술원 안보융합원(KAIST·카이스트)과 공동 개최한 이날 세미나는 필승해군 4.0 구현을 위한 잠수함 과학기술 동향 식별, 산·학·연·군 연계를 통합 첨단기술 기반 잠수함 작전 및 기술 발전 도모를 목적으로 열렸다.

양창섭 국과연 수석연구원의 '잠수함 수중 전자기 스텔스 기술', 노형석 93잠수함전대 선임 참모와 이동훈 국과연 팀장의 '미래 수중통신 기술 발전을 고려한 유·무인 수중 전력 운용 전망' 등 첨단과학 기술 소개와 잠수함 분야 접목 등을 주제로 한 초청 강연, 주제 토의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잠수함 과학기술 발전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잠수함 전력 발전과 미래 기술 적용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함께 교류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시간도 가졌다.

강정호 잠수함사령관(소장)은 환영사에서 "대한민국 잠수함부대의 눈부신 발전은 관련 기관들의 노력 덕분에 가능했다"며 "세미나는 잠수함 과학기술의 꿈과 미래를 실현하는 교류의 장이며, 나아가 필승해군 4.0을 구현하는 초석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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