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디아블로4 첫 확장팩 '증오의 그릇' 출시

연합뉴스 2024-10-08 16:00:12

디아블로 4: 증오의 그릇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MS) 산하 게임사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디아블로 4'의 첫 확장팩 '증오의 그릇'을 전 세계에 정식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증오의 그릇'은 지난해 6월 출시된 '디아블로 4'의 결말에서 이어지는 새로운 에피소드와 신규 직업 '혼령사', 밀림 테마의 신규 지역 '나한투' 등이 추가된다.

또 이전 '디아블로' 시리즈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용병' 시스템과 '룬어'(룬워드) 시스템도 이번 확장팩에 돌아온다.

디아블로 4·홍콩반점0410 협업 이벤트

블리자드는 '디아블로' 시리즈 한국 팬들을 위해 국내에서도 다양한 연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에버랜드에서는 이달 20일까지 '증오의 그릇'을 테마로 한 놀이기구 '디아블로 4 아마존 익스프레스'를 체험할 수 있고, 더본코리아의 음식점 브랜드 '홍콩반점0410'에서는 '지옥의 불맛' 메뉴를 맛볼 수 있다.

오는 20일에는 디아블로 시리즈를 상징하는 20여 곡의 배경 음악을 소재로 한 '디아블로 시네마틱 라이브 콘서트'가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에버랜드 '디아블로 4 아마존 익스프레스'

juju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