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흑백요리사 '밤 티라미수' CU에서 만난다

스포츠한국 2024-10-08 14:59:40
ⓒBGF리테일 ⓒBGF리테일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CU가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의 출연진인 ‘나폴리 맛피아’와 손잡고 프로그램 속 인기 메뉴인 ‘밤 티라미수 컵’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흑백요리사는 최고의 셰프 20인 ‘백수저’와 재야의 고수 80인 ‘흑수저’의 요리 경연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넷플릭스 비영어권 시리즈물에서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큰 인기몰이 중이다.

올해 1월 CU는 흑백요리사 제작진으로부터 편의점 재료를 주제로 하는 요리 경연을 위해 세트장에 편의점을 구현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출연진인 나폴리 맛피아(권성준 셰프)는 해당 경연에서 CU의 ‘연세우유 마롱 생크림빵’, ‘HEYROO 맛밤 득템’ 등을 사용해 밤 티라미수를 만들었고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

방송 이후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최근 6일간(10월1~6일) 자체 애플리케이션 포켓CU의 검색어 순위 Top10에 ‘티라미수’가 올랐다. 레시피에 활용된 맛밤 득템(42.7%), 연세우유 크림빵(31.1%) 등의 상품 매출도 직전 주 동일 기간 대비 크게 오를 만큼 뜨거운 인기를 끌었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CU는 나폴리 맛피아의 레시피를 활용한 ‘밤 티라미수 컵(4900원)’를 이달 8일부터 10일까지 포켓CU에서 사전 예약 판매한다. 공식 출시는 이달 12일이다. 사전 예약 구매한 고객은 원하는 점포와 시간에 상품을 픽업할 수 있다.

해당 상품은 밤 생크림, 토피넛 라떼, 쿠키, 초콜릿, 그래놀라 등의 재료를 활용해 가을 제철 밤과 진한 크림치즈의 고소하고 달콤한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무엇보다 나폴리 맛피아가 상품 레시피에 직접 참여해 흑백요리사 속 메뉴와 맛을 그대로 구현해냈다.

향후 CU는 나폴리 맛피아와 함께 추가 상품을 연달아 출시하며 중·장기적 협업을 통한 상품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일 계획이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흑백요리사 속 메뉴를 고객이 직접 전국 CU 편의점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발 빠르게 상품을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와의 장기적 협업을 통해 색다르게 해석한 상품 및 콘텐츠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