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 "8년 만 알앤비 앨범 발매, 7년 작업했다"

스포츠한국 2024-10-08 15:26:40
사진 제공=모어비전 사진 제공=모어비전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박재범이 8년 만에 알앤비앨범으로 돌아왔다.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가수 박재범의 정규 6집 ‘더 원 유 원티드(THE ONE YOU WANTED)’ 발매 기념 음악 감상회가 개최됐다.

'더 원 유 원티드'는 2019년 발매된 '더 로드 레스 드레블드(The Road Less Traveled)' 이후 약 5년 반 만의 정규앨범이다. 동시에 지난 2016년 발표한 '에브리띵 유 원티드(EVERYTHING YOU WANTED)' 앨범 이후 8년 만에 선보이는 가장 박재범다운 R&B 앨범이기도 하다.

박재범은 "그 동안 제가 음악 작업을 피처링 포함해서 400곡 정도를 했다"며 "제가 지난 2016년 나온 알앤비 앨범이 대중적으로도 사랑을 사랑을 받고 성과도 좋았다. 알앤비 앨범을 또 내려고 계획을 했지만 이런저런 일을 하다가 연기가 됐다. 드디어 7년간 작업해왔던 알앤비 곡을 모아서 발매하게 됐다. 총 20곡이고 11곡은 발표된 곡, 9곡은 신곡이다"라고 설명했다.

박재범은 이번 앨범에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팬송을 수록했다. 

그는 "팬분들 없이 제가 이 자리엔 있지 못한다. 그동안 팬서비스 위주의 가수는 아니었다. 아직까지 저를 사랑해주고 응원해주시는 분들에게 너무 감사해서 이번에 팬미팅과 노래를 준비했다"며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한편 박재범의 여섯 번째 정규앨범 ‘더 원 유 원티드’는 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