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임산부의 날' 앞두고 다섯쌍둥이에 1년간 분유 지원

스포츠한국 2024-10-08 15:37:31
매일유업이 국내 최초 자연임신으로 탄생한 다섯쌍둥이에게 1년간 분유 지원을 약속하며 기념 촬영을 했다. 다섯쌍둥이 아버지 김준영님(왼쪽), 매일홀딩스 COO 최고운영책임자 고정수님 ⓒ매일유업 매일유업이 국내 최초 자연임신으로 탄생한 다섯쌍둥이에게 1년간 분유 지원을 약속하며 기념 촬영을 했다. 다섯쌍둥이 아버지 김준영님(왼쪽), 매일홀딩스 COO 최고운영책임자 고정수님 ⓒ매일유업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매일유업이 오는 10일로 예정된 '임산부의 날'을 맞아 지난달 태어난 다섯 쌍둥이에게 분유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회사는 다섯 쌍둥이의 출산을 축하하는 의미로 앞으로 1년간 ‘앱솔루트 프리미엄 산양’ 분유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도 동두천시에 거주하는 김준영·사공혜란 부부는 지난달 20일 자연임신으로 생긴 남자아이 3명과 여자아이 2명을 건강하게 출산했다. 다섯 쌍둥이 자연임신과 출산은 국내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당사는 단 하나의 생명도 소중하다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만큼, 이번 다섯쌍둥이의 탄생을 축하하고 김준영·사공혜란 부부의 양육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1년간 분유를 후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매일유업은 가족친화기업으로서 사회 공헌활동으로 25년째 5만명 중 1명의 비율로 희귀질환인 ‘선천성대사이상’을 앓고 있는 소수의 환아들을 위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특수분유를 생산하고 있다.

또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주최하는 PKU(페닐케톤뇨증) 환아 가족들을 위한 가족캠프 및 입양아들과 미혼모 자립을 돕기 위한 ‘성가정입양원’과 ‘자오나 학교’ 등의 사회복지 기관에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