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프레스티어 자이' 특별공급에 2700여명 몰렸다

데일리한국 2024-10-08 15:37:20
과천 프레스티어자이 투시도. 사진= GS건설 제공 과천 프레스티어자이 투시도. 사진= GS건설 제공

[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주거 선호도가 높아 준강남으로 불리는 과천에서 공급한 '프레스티어자이' 특별공급에 2700명이 넘는 청약자들이 몰렸다.

특히 이 단지는 국민평형이라 불리는 전용면적 84㎡ 분양가가 22억원대로 책정돼 과천 지역 역대 최고 분양가 기록을 했지만 청약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7일 과천시 별양동의 프레스티어자이 특별공급에 2722명이 접수해 평균 경쟁률이 24대 1을 기록했다.

프레스티어자이는 특별공급으로 총 115가구를 모집했으며 생애 최초 1482명, 신혼부부 862명, 다자녀 311명, 노부모부양 26명, 기관 추천 41명이 청약을 접수했다.

별양동의 과천주공4단지를 재건축한 이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35층, 11개 동, 1445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49~99㎡ 28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6275만원으로 책정돼 과천에서 최고가를 기록했다.이 단지에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전용면적별로는 49㎡(테라스 포함 주택형 포함)가 12억5390만원에서 14억8890만원 수준이다. 전용 59㎡는 14억7690만원에서 17억2670만원, 전용 74㎡는 18억3780만원에서 21억8380만원대다. 

전용 84㎡는 20억4540만원에서 24억1600만원, 전용 99㎡는 24억원대다. 

전일 특별공급에 이어 이날 1순위, 10일 2순위 청약을 모집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6일로, 입주는 오는 2027년 하반기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