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경쟁력 입증"…알리익스프레스, '뷰티박스' 30분만에 조기 종료

데일리한국 2024-10-08 14:30:36
사진= 알리익스프레스 제공 사진= 알리익스프레스 제공

[데일리한국 김보라 기자] 알리익스프레스는 지난 6일 공개한 '뷰티박스' 이벤트가 단 30분 만에 조기 종료됐다고 8일 밝혔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지난 6일 19시부터 10월 13일 23시 59분까지 회사원 A, 민가든, 지하니 등 유명 뷰티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기획한 뷰티박스를 자사 모바일 플랫폼에서 최대 91%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일 예정이었다. 그러나 공개된 지 30분 만에 모든 박스가 완판되며 이벤트는 조기 마감했다.

특히 회사원 A의 뷰티박스 A는 판매 시작 10초 만에 매진돼 알리익스프레스 뷰티 카테고리에 대한 높은 관심을 실감하게 했다.

‘회사원 A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뷰티 풀 패키지’, ‘민가든의 얼태기 극복 박스’, 그리고 ‘지하니의 데이트 GRWM 박스’라는 세 가지 컨셉으로 출시된 뷰티박스 A, B, C는 VT, 메이블린뉴욕 등 총 23개 국내외 인기 브랜드의 37개 히트 상품으로 구성돼 판매됐다.

임아름 알리익스프레스 뷰티 카테고리 팀장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국내의 유망 브랜드들을 더욱 적극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라며 "11월의 광군절과 12월 연말 시즌에 예정된 대규모 특가 딜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즐거운 뷰티 쇼핑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지난달 26일 합리적인 쇼핑을 원하는 뷰티 소비자들을 위해 '뷰티탭(Beauty Tab)'을 새롭게 론칭했다. 이 서비스는 개별 소비자의 취향에 맞춘 뷰티 상품을 추천하는 개인화 알고리즘을 도입해 소비자들이 원하는 상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