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구제역 완벽 차단" 구미시, 5개월간 특별방역

데일리한국 2024-10-08 14:32:24
가축전염병 방역 모습. 사진=구미시 제공 가축전염병 방역 모습. 사진=구미시 제공

[구미(경북)=데일리한국 김원균 기자] 경북 구미시는 이번 달부터 5개월간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겨울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구제역 발생 위험에 대비해서다.

시는 이 기간 고병원성 AI의 주요 매개체인 야생조류로부터 농장을 보호하기 위해 해평철새도래지와 지산샛강 인근 3km 내 가금류 관련 차량의 출입을 통제한다. 

또 시기별 위험도를 반영해 정밀검사 주기를 분기 1회에서 발생 시 5일마다로 단축해 농장 간 수평전파를 차단하는 조치를 강화한다.

가금전담관 12명을 동원해 농가 차단방역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구제역과 럼피스킨병 차단을 위한 10월 동시 접종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