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2025년 주민참여예산사업 161건 최종 선정

데일리한국 2024-10-08 14:48:35
평택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전체 회의 모습.사진=평택시청 제공 평택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전체 회의 모습. 사진=평택시청 제공

[평택(경기)=데일리한국 심재용 기자] 평택시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전체 회의를 열고 2025년도 예산에 반영할 주민참여예산사업 161건을 최종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총 161건 중 29건(30억 규모)은 시민 전체 복리 증진 등에 기여할 수 있는 시 소관 사업으로, 132건(20억 규모)은 지역 특색에 맞는 읍면동 사업으로 분류된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한 사업은 내년도 본예산 편성 후 시의회 예산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되며 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신희철 시 주민참여예산위원장은 “시민 생활에 가장 밀접한 사업을 발굴·선정하는 과정을 통해 일상에서 겪는 문제를 공감하고 해결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안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장선 시장은 “심도 있는 심의를 통해 양질의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힘써주신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시민이 직접 제안한 사업을 실현하는 과정에서 재정 민주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지역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