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새우젓축제' 18~19일 신안 지도읍 젓갈타운서 개최

연합뉴스 2024-10-08 12: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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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섬 새우젓 축제가 18~19일 전남 신안군 지도읍 신안젓갈타운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8회째인 섬 새우젓 축제는 '김장의 황금 향신료'라 불리는 새우젓을 주제로 놀이패 공연, 새우젓 김치 담그기, 새우젓 깜짝 경매, 김장김치 보쌈 시식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신안 청정해역에서 잡은 섬 새우젓은 게르마늄이 풍부한 신안 천일염으로 담가 육질이 단단하고 감칠맛이 뛰어나다.

면역력 강화, 뇌세포 성장 및 인지능력 향상, 염증질환 개선과 특히 소화기능 및 간 기능 개선, 항암효과, 다이어트 등에 좋은 음식이라 알려졌다.

지난해 신안군의 새우젓 생산량은 6천890톤, 388억 원을 기록했다.

군 관계자는 8일 "올해 간자미, 홍어, 낙지, 병어, 민어 등 총 11종 수산물 축제를 열어 지역 수산물을 홍보하고 어민 소득 증대에도 큰 보탬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chog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