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오페라하우스, 이육사 소재 '264, 그 한 개의 별' 공연

연합뉴스 2024-10-08 12:00:22

공연 모습

(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오는 18∼19일 민족시인 이육사(본명 이원록)를 소재로 한 창작 오페라 '264, 그 한 개의 별'을 무대에 올린다고 8일 밝혔다.

제21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기간에 공연되는 이 작품은 이육사의 생애와 문학적 업적 등을 오페라로 그려냈다.

작곡가 김성재와 대본가 김하나가 각각 작곡과 대본을 맡았다.

공연은 총 4막으로 구성된다. '투쟁 이육사', '문학·남편 이육사', '청년 이원록' 등 여러 시선으로 이육사를 재조명한다.

공연 포스터

대구오페라하우스 정갑균 관장은 "국내 유일의 오페라 제작 극장인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저력을 보여주는 작품"이라면서 "지역을 대표하는 민족시인이자 독립운동가인 이육사를 소재로 창작과 제작을 거쳐 첫 번째 전막 오페라를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tjd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