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운용 "DB디딤펀드, 전략 자산분배 강점…누적수익률 12.42%"

연합뉴스 2024-10-08 12:00:17

DB자산운용 회사 로고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DB자산운용은 자사 디딤펀드인 'DB디딤OCIO자산배분중립형펀드'에 대해 전략적 자산분배가 강점이며 설정 이후의 수익률이 12.42%에 달한다고 밝혔다.

DB자산운용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DB디딤펀드의 운용을 위해 'A3 시뮬레이터'라는 시스템을 구축, 채권 등 자산구성과 환 헤지 방법 등을 시뮬레이션(모의실험)한다고 전했다.

디딤펀드는 은퇴 자금 마련에 특화한 업계 공통 브랜드의 펀드로, 25개 운용사가 '1사 1상품' 원칙으로 지난달 말 출시했다.

회사 측은 DB디딤펀드의 최소 요구 수익률을 '회사채(BBB-이상) 3년 + 1%'로 설정해 시중 채권펀드보다도 고수익을 추구한다고 설명했다.

DB디딤펀드는 작년 8월 출시된 'DBOCIO자산배분중립형펀드'를 개편한 상품이며, 최소 요구 수익률을 6.38% 넘겼다.

이정두 투자솔루션센터장(상무)은 "장기 기대수익률 및 위험을 전문 시스템을 통해 추정하고 있으며 지정학 리스크 같은 예외적 위험 상황(Tail Risk)에도 적극적인 관리 조처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DB디딤펀드는 국내외 주식, 채권, 대체자산 등의 ETF에 분산 투자하며, 위험 등급은 전체 6등급 중 '3등급'(다소 높은 위험)이다.

ta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