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은, '부국제' 접수…'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 홍보 장전

스포츠한국 2024-10-08 11:02:13
사진 출처= 씨제스 스튜디오 제공 사진 출처= 씨제스 스튜디오 제공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배우 박병은이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이하 '부국제')'에서 유쾌한 입담과 센스 넘치는 매력을 뽐냈다.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는 8일 박병은이 영화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로 '부국제'에 참석해 이번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정적인 홍보에 나선다고 전했다.

영화에서 박병은이 분한 승찬은 사건의 수사 책임자로 파견된 광역수사대 팀장으로, 배우 정우가 연기한 명득과 지독한 악연으로 엮인 동료이자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 '치트키' 같은 캐릭터다. 영화에서도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준 박병은은 이번 부국제에서도 '치트키' 역할을 했다.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 GV와 오픈토크에 참석해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의 매력은 물론 함께한 배우들과의 케미, 촬영하면서 경험한 비하인드 에피소드, 관전 포인트 등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며 시종일관 관객들을 쥐락펴락하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또 박병은은 '제33회 부일영화상'에서 일생에 한 번뿐인 신인상 시상까지 나서 시상식의 자리를 빛내기도 했다.

이번 부국제에서 박병은은 "오랜만에 부산국제영화제에 왔는데, 마음이 뭉클하다. 이번 영화제가 제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 귀한 시간 내셔서 영화제를 찾아 주신 많은 관객분들도 그만큼 많이 즐기시고, 소중한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다"라며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한편, 부국제를 사로잡은 박병은이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로 관객들을 또 한 번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하는 보약 같은 배우 박병은의 열연이 기대되는 영화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는 오는 17일(목) 극장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