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의 힘...르노코리아, 내수 점유율 4%대 회복

데일리한국 2024-10-08 11:34:50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사진=르노코리아 제공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사진=르노코리아 제공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르노코리아는 신차 그랑 콜레오스 출시 첫 달인 지난 9월에 국내 승용차 시장 점유율 4.2%를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르노코리아의 내수 점유율이 4%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22년 11월 이후 22개월만이다.

지난달 회사 내수 판매실적은 4980대다. 그랑 콜레오스가 3900대, 아르카나 579대, QM6 468대 등을 책임졌다. 같은 달 국내 완성차 및 수입차 승용 모델의 총 판매 대수는 11만7416대, 르노코리아 점유율은 4.2%다.

하이브리드 부문 점유율은 13.4%다. 그랑 콜레오스와 아르카나 하이브리드가 4250대 판매됐다. 이 기간 국내 자동차 시장서 판매된 하이브리드카는 3만1738대다.

신차 그랑 콜레오스는 르노의 하이브리드 시스템 'E-테크'를 탑재했다. 국내 판매되는 중형급 SUV 중 최고 수준인 최고출력 245마력의 성능을 자랑한다. 동시에 19인치 타이어를 기본 장착하고 연료효율을 복합 ℓ당 15.7㎞로 인증받았다.

뉴 르노 아르카나 E-테크 하이브리드. 사진=르노코리아 제공 뉴 르노 아르카나 E-테크 하이브리드. 사진=르노코리아 제공

쿠페형 SUV 아르카나 E-테크 하이브리드도 실연비와 역동적인 주행감각. 다양한 편의·안전기능 등을 앞세워 브랜드 친환경차 판매를 이끌고 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이달부터 트림별로 가격을 180만~290만원 내린 점도 눈에 띈다.

한편 르노코리아의 E-테크 하이브리드 모델들의 판매조건 및 시승여부 등은 가까운 영업 전시장이나 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