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 ‘동남권 초등학교 로봇·자율주행 코딩 경진대회’ 성료

데일리한국 2024-10-08 11:42:43
2024년 동남권 초등학교 로봇·자율주행 코딩 경진대회가 국립부경대에서 진행되고 있다. 사진=국립부경대 제공 2024년 동남권 초등학교 로봇·자율주행 코딩 경진대회가 국립부경대에서 진행되고 있다. 사진=국립부경대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이가현 기자]국립부경대학교가 개최한 ‘2024년 동남권 초등학교 로봇·자율주행 코딩 경진대회’가 동남권 초등학생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고 8일 밝혔다.

국립부경대 동남권창업교육혁신선도대학사업단(SCOUT) 주관으로 지난 29일 체육관과 동원장보고관에서 열린 이 경진대회는 AI·SW 중심 창업 교육과 로봇 신기술 분야 인재 양성, 관련 창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 울산 등 동남권 초등학생 426명, 학부모 418명과 관계자 등 900여명이 참가했다.

2024 글로벌 프로 로봇 챔피언십(G-PRC)의 지역 예선 대회이기도 한 이번 행사는 로봇·코딩·드론을 활용한 6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스피드 터치 커넥트 △스피드 터치 테크닉 △LED 터치 테크닉 △비누 푸쉬앤런 △코딩 창의 미션 △스피드 드론 등 종목에서 토너먼트 방식 등으로 겨뤘다.

종목별 경진대회와 함께 △코딩·로봇·드론 자유 체험 △컴퓨팅 사고력을 키우는 언플러그드 코딩 교육 △융합형 문제해결을 위한 코딩 드론 교육 등 체험 부스도 운영됐다.

이와 함께 로봇, 드론 관련 기업들의 창업 이야기와 기업가 정신 함양을 위한 사례 전파 교육 등도 진행됐다.

국립부경대 류지열 SCOUT 사업단장은 “이번 행사가 동남권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로봇, 코딩, 인공지능 등 AI·SW 분야 인재로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자체와 창업 관련 주체들의 협업 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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