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신재생에너지 시설 설치 융자지원 금리 1.8%로 인하

데일리한국 2024-10-08 09:42:31
경기도청 청사 전경. 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청 청사 전경. 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데일리한국 하태호 기자]경기도는 이달부터 신재생에너지 융자지원 관련 사업의 이자 금리를 1.8%로 인하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경기도 에너지 융자지원’, ‘산업단지 및 중소·중견기업 에너지 효율화 융자지원’, ‘신재생에너지 보급 대출이자 지원’ 3가지 사업 이다.

도는 예산과 은행자금 등을 활용한 약 670억 원 규모의 자금으로 금융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다.

‘경기도 에너지 융자지원’과 ‘산업단지 및 중소·중견기업 에너지 효율화 융자지원’은 기존 3%에서 1.8%로 인하했다.

도는 이 두 사업에 설치자금의 85%까지 융자를 지원한다. 이중 태양광 발전사업자의 경우 착공기준을 올해 1월 1일 이후에서 2023년 10월 1일 이후로 확대해 지원대상도 늘렸다.

‘신재생에너지 보급 대출이자 지원’도 기존 2%에서 1.8%로 인하한다.이들 금융지원 사업은 순차적으로 자금 소진 시까지 진행한다.

김연지 에너지산업과장은 “재생에너지와 RE100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RE100 금융지원을 대폭 확대한 만큼, 경기도 산업단지내 태양광 설치를 원하는 기업들과 발전사업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