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일본 동경대, 글로벌 캡스톤 디자인 캠프

데일리한국 2024-10-07 22:08:04
경일대-일본 동경대 로벌 캡스톤디자인 캠프. 사진=경일대 제공 경일대-일본 동경대 로벌 캡스톤디자인 캠프. 사진=경일대 제공

[경산(경북)=데일리한국 김원균 기자] 경일대학교는 일본 동경대학교와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캠프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 캠프는 한일 양국의 인구소멸 현황을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일대의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소셜벤처' 수강생 15명과 동경대 경제학과 학생 11명이 참여했다.

경일대에서 열린 한일 공동 세미나에서 배영자 교수는 한국의 인구소멸 대응 정책을 발표하고, 동경대 이시하라 슌지 교수는 일본의 인구소멸 현황을 설명했다.

이후 대구 남구와 경북 의성 등 인구소멸 대응 선도지역을 방문해 구·군청 공무원들과 함께 한일 양국의 인구소멸 대응 사례들을 공유하고, 관련 시설들을 탐방했다.

내년 1월에는 경일대 학생들이 일본 도쿄를 방문해 일본의 인구소멸 대응 선도지역과 관련 시설을 견학하고 경험을 공유하는 답방 행사를 할 예정이다.

김현우 산학부총장은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정책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