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10월 한 달간 '한글사랑 실천 교육활동'

데일리한국 2024-10-07 17:50:51
한글사랑 실천 교육활동. 사진=대구시교육청 제공 한글사랑 실천 교육활동. 사진=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데일리한국 김원균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제578돌 한글날'을 맞아 10월 한 달 동안 다양한 한글사랑 실천 교육활동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한글사랑 문화 조성과 교육활동 장려를 위해서다.

초등학교에서는 102팀(2527명)의 학생과 교사가 학급별로 참여해 창작글쓰기, 아름다운 우리말을 찾아 친구들에게 소개하기, 훈민정음 서문을 친구들과 함께 쓰기 등의 활동을 펼친다.

중·고등학교는 44팀(2580명)의 학생과 교사가 학급 및 학교 단위로 참여해 우리 시 낭송하기 및 필사하기, 우리말 그림 사전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한다.     이 외에도 오는 10일 '쓰기의 말들'의 저자 은유 작가가 152명의 교사들과 우리말과 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12일에는 40여명의 교사들이 울산 외솔 최현배 기념관을 찾는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생들이 한글의 우수성을 깨닫고 한글을 사용하는 모국어 화자로서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