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창릉천 강매석교공원에서 오는 12∼13일 '창릉천 코스모스 축제'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축제가 열리는 창릉천 강매석교공원은 1920년 세워져 고양시에서 가장 오래된 돌다리로 2만7천㎡ 코스모스 꽃밭에는 주황빛·분홍빛 코스모스가 만개했다.

올해는 복고 콘텐츠를 더한 '복! 코스모스 축제'를 주제로 DJ 토크쇼, 추억의 전통 놀이 등 다양한 7080 프로그램과 공연, 먹거리장터 등이 열린다.

7080 복고의상을 체험해볼 수 있는 코너가 마련돼 있고, 축제장 곳곳에서 전문 사진가가 찍어주는 추억의 흑백사진을 남길 수 있다.

산책로는 평탄하게 정비해 유모차 이용객이나 노약자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고, 야간에도 색다른 모습을 느낄 수 있도록 구간마다 600여 개의 태양광 야간 조명 잔디 등도 설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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