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도로 공사현장에 설치된 발판 위에서 작업하던 노동자가 추락해 치료받던 중 숨져 고용노동부가 조사에 나섰다.
7일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에 따르면 지난 2일 경남 사천시 한 도로 포장 공사현장에서 옹벽 타설을 위해 작업 발판 위에서 다짐기를 옮기던 50대 남성 A씨가 바닥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으나 지난 4일 끝내 숨졌다.
고용노동부는 사고 현장에 근로감독관을 보내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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