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은 기존 중앙선 구간의 법상교를 철거했다고 7일 밝혔다.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국가철도공단(KR) 강원본부는 기존 중앙선 구간의 법상교를 철거했다고 7일 밝혔다.  

안동시 옥야동에 위치한 법상교는 1941년에 건설된 중앙선 구간이다. 교량하부가 협소해 대형차량이 통행하는데 불편이 있었고 주민들이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됐다.

2022년 7월 중앙선 도담~안동 복선전철 구간이 개통된 이후 기존선을 철거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와 2024월 8일 법상교 철거공사를 착수해 10월 7일 완료했다.

이에 따라 지역 내 원활한 이동이 가능해져 안전사고 위험요인이 해소돼 지역 주민들의 생활이 편리해졌다.

법상교는 KR 강원본부가 2023년 4월부터 안동시와 협의해 기존 중앙선 구간에서 철거한 3개소의 교량 가운데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