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프래자일'이 5화를 기점으로 본격 '파트2'에 돌입했다.

LG유플러스 X STUDIO X+U의 하이퍼리얼리즘 하이틴 시리즈 '프래자일'의 '파트1'(1화~4화)에서 투척해둔 은밀하고도 치명적인 떡밥들은 '파트2'를 통해 회수되고, 극한의 갈등과 그에 못지않은 사이다 결말을 예고한다.

'프래자일'은 성적, 연애 고민, 친구 관계 등 10대들의 현실 고민에 주목했다. 이를 '중앙고' 2~3학년 학생들에게 대입, 실제로 주변 어딘가에서 일어날 법한 에피소드를 놀라울 만큼 극사실적으로 그려내며 '프래자일' 세계관을 완성했다. 2024년 현재와 동일한 시점으로 흘러가는 '프래자일' 세계관은 10대들의 트렌드, 고민, 소통 방식을 있는 그대로 담아내 젊은 시청층의 뜨거운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파트2'로 접어든 '프래자일'이 인물들 사이 극대화된 갈등을 어떻게 풀어낼 것인지 기대와 관심이 모아진다.

7일(월) U+모바일tv에서 공개된 '프래자일'(기획제작: STUDIO X+U, 프로듀서: 안지훈 강지희, 극본: 박주이 오지수 전규영) 5화에서는 '중앙고 스캔들의 중심' 박지유가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바닥까지 곤두박질친다. 씩씩대며 교실로 들어온 '러블리 금사빠' 전미나가 박지유의 뺨을 벼락같이 내려치는 장면은 이들에게 벌어진 사건의 전말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게다가 적대 관계인 한수진 무리는 박지유의 면전에 대고 "아, 걸레 냄새 X나 나네", "이런다고 빠질 냄새인지 모르겠네"라며 조롱과 비아냥을 퍼붓는다. 이윽고 머리채가 잡히는 몸싸움마저 벌어지며 상황은 파국으로 치닫는다.

한편 이번 화에서는 잠자리를 원할 때만 '슈퍼을 여친' 전미나에게 연락하는 행태로 분노를 자아낸, 위험한 '비밀 남친'의 정체가 드디어 밝혀진다. 또 전미나가 친구들에게 "나, 남친이랑 만난 이후로 생리를 안 해..."라고 폭탄 고백해 모두를 아연실색하게 만든다. 상상 불가 스캔들에 휘말린 박지유와 뜻밖의 사고에 처한 전미나의 후폭풍 가득한 이야기는 '프래자일' 본편에서 만나볼 수 있다.

'파트2'로 더욱 파격적인 전개를 예고하는 하이퍼리얼리즘 하이틴 시리즈 '프래자일'은 매주 월요일 0시 U+모바일tv에서 공개된다. (사진 제공 = STUDIO X+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