궤도, 임영웅 출연에 첫만남 썰 고백 "외국인인 줄 알았다…멋있는 청년"

스포츠한국 2024-10-07 15:55:16
사진=유튜브 채널 '안될과학' 사진=유튜브 채널 '안될과학'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유튜버 궤도가 임영웅과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6일 유튜브 채널 '안될과학'에는 '임영웅과 궤도의 첫 만남이 너무나 과학적이었던 이유와 함께, 신곡 '온기' 속 담긴 과학적인 의미는?! [궤도의 과학속으로 - 임영웅]'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먼저 임영웅의 섭외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궤도는 임영웅과의 첫 만남을 떠올리며 "저는 당연히 임영웅 님을 잘 알고 있었고 멋있는 청년이다. 그리고 나이가 되게 어린 걸로 알고 있어서 어린데 어떻게 저렇게 어른스럽지? 정도만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어느 날 전화가 왔다. 저랑 친분이 있는 작가 분이었는데 몇 년 만에 전화가 와서 '궤도 님을 저희 아티스트가 뵙고 싶어 한다' 그래서 제가 만나려고 했는데 LA에 계신다고 하더라. 외국인인 줄 알고 한국으로 오셨으면 좋겠다고 하니 LA로 오셨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알고 보니까 프로그램이 촬영이 되고 있는 거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LA로 가기가 쉽지 않아서 대체 아티스트가 누구냐 물었더니 임영웅이라고 했다. 당장 가겠다고 했다. 다른 분이면 한국 와서 보면 되는데 너무 놀랐다. 임영웅 님이 나를 안다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임영웅 역시 "저도 '요즘 뭐 하냐' '무슨 유튜브 보냐' 인터뷰를 흘러가 듯했는데 이렇게까지 섭외가 될 줄은 상상도 못 했다"며 뜻밖의 만남을 반가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