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승마장, 전국승마대회 장애물 부문 4관왕 쾌거

데일리한국 2024-10-07 15:24:41
영광승마장 소속 유소년승마단원 2명과 승마교관 2명이 각각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사진=영광군 제공 영광승마장 소속 유소년승마단원 2명과 승마교관 2명이 각각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사진=영광군 제공

[영광(전남)=데일리한국 은하수 기자] 제9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전국지구력승마대회에서 영광승마장 소속 유소년승마단원 2명과 승마교관 2명이 각각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28, 29일 이틀간 장수승마장에서 열렸다.

대한승마협회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말산업 특구 전북 장수군에서 개최했으며 22개 승마클럽이 13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 영광군은 이중 4개 종목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영광승마장 유설희 교관과 지혜은 교관이 장애물 40cm경기, 장애물 60cm경기에서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하였으며, 영광승마장 유소년 승마단 소속 박의진(영광 옥당중 3년), 김지연(영광초 5년) 선수가 장애물 80cm 통합부, 초등부 각각 1위를 차지하였다.

 영광군 유소년승마단은 2017년 창단 이래 각종 전국 승마대회에서 다수 수상했고 초등∼중등 3학년 까지 기승능력인증제 7등급 이상을 보유한 학생들을 선발하여 운영 중이다. 선발된 인원은 수업료, 대회 훈련비 등을 영광군에서 지원받으며 보다 좋은 환경에서 훈련에 집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