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티넨탈, 타이어뱅크와 공급 계약 체결

데일리한국 2024-10-07 14:16:15
(왼쪽부터)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과 니코 키리아조폴로스 콘티넨탈타이어코리아 교체타이어 총괄 본부장. 사진=콘티넨탈타이어코리아 제공 (왼쪽부터)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과 니코 키리아조폴로스 콘티넨탈타이어코리아 교체타이어 총괄 본부장. 사진=콘티넨탈타이어코리아 제공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콘티넨탈은 타이어 유통 전문기업 타이어뱅크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전국 493개 타이어뱅크 매장에서 콘티넨탈이 생산한 국산 및 수입차의 표준 장착(OE) 타이어 등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인다.

신제품 '울트라콘택트 UCJ'를 타이어뱅크 독점 판매한다. 해당 제품은 타이어 트레드 곳곳에 탑재한 ‘노이즈 브레이커 2.0’으로 공기 흐름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소음을 줄여주며, 최적화된 숄더 디자인과 고탄성 고무 소재로 충격을 완화해 편안한 승차감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 배수 성능을 강화하는 V자 및 물결 패턴의 트레드 디자인에 접지면적을 균일하게 분포하는 특수 설계 사이프로 젖은 노면에서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마르거나 젖은 노면 모두에서 뛰어난 제동 성능을 강점으로 제시했다.

니코 키리아조폴로스 콘티넨탈타이어코리아 교체타이어 총괄 본부장은 “국내 고객들의 합리적인 소비 성향을 반영해 프리미엄 라인과 더불어 대중적인 제품 또한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며 “이번 타이어뱅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유통 채널을 확장하고 국내 시장에서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은 “콘티넨탈 타이어의 좋은 제품이 한국 소비자들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상호 적극 협조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