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세대·연립주택 정비사업 '휴먼타운 2.0' 후보지 10곳 선정

데일리한국 2024-10-07 13:21:09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서울시가 비(非) 아파트 공급 활성화를 위한 ‘휴먼타운 2.0’ 사업 후보지 10곳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휴먼타운 2.0 사업은 전면 철거 방식의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아닌 ‘개별 건축’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의 신축·리모델링 등 정비를 지원하는 주거 안정 대책이다.

이번에 후보지로 선정된 곳은 ▲종로구(2곳) ▲중구(2곳) ▲강서구(2곳) ▲강북구(1곳) ▲중랑구(1곳) ▲구로구(1곳) ▲성북구(1곳) 등 총 10곳이다.

휴먼타운 2.0 사업대상지로 선정될 경우 노후 저층주거지 신축이나 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해 특별건축구역과 건축협정 집중구역, 리모델링 활성화구역 지정을 통해 용적률·건폐율·조경 면적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앞으로 해당 지역은 추후 정비계획 수립 등의 절차를 통해 최종 사업지로 선정되면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