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남해군 자매결연 체결

데일리한국 2024-10-07 13:43:16
남해군청에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한 장충남 남해군수와 이권재 오산시장(오른쪽).사진=오산시청 제공 남해군청에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한 장충남 남해군수와 이권재 오산시장(오른쪽).사진=오산시청 제공

[오산(경기)=데일리한국 심재용 기자] 오산시가 경남 남해군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남해군청에서 가진 자매결연 협약식에는 이권재 오산시장,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시의원과  장충남 남해군수, 정영란 남해군의회 의장·군의원을 비롯해 양 지자체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권재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산과 바다가 어우러져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아내는 남해군은 남해~여수 해저터널을 통해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며, "오산시는 경기 남부의 중심도시로 인구 50만 자족형 커넥트 시티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문화, 산업 등을 교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R&D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미래도시 오산’과 남해안 관광벨트를 대표하는 생태관광 허브 ‘비상하는 남해’가 서로 협력함으로써 공동번영의 터전을 일궈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양 도시 간 지역 특산품 직거래 장터 운영과 자매도시 주민 관광지 입장료 할인 혜택 등을 협의, 양 도시 간 주민 관광을 촉진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간 동반 성장의 기틀을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