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병원 전 외상 소생술 교육기관' 지정

연합뉴스 2024-10-07 13:00:33

건양대 대전 메디컬캠퍼스

(대전=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건양대는 응급구조학과가 국제응급구조사협회(NAEMT)가 인증하는 '병원 전 외상 소생술(PHTLS) 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고 7일 밝혔다.

PHTLS는 외상환자 발생 시, 사고 현장에서부터 병원 입원 전까지 환자에게 이뤄지는 초기 처치를 뜻한다. NAEMT는 건양대의 교육 콘텐츠·시설·장비가 국제 표준을 충족한다고 평가하고 인증 교육기관으로 지정했다고 대학 측은 전했다.

박정희 응급구조학과 학과장은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처치 역량을 갖춘 응급구조사를 양성해 지역사회 중증외상 환자의 사망률을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oo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