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외국인 국내 창업 지원 대상 IT·바이오 등 10곳 선정

연합뉴스 2024-10-07 13:00:30

중소벤처기업부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시범 사업으로 추진하는 '외국인 창업사업화 지원사업' 대상으로 10곳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기술력 있는 외국인 창업가의 국내 창업을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모집공고부터 접수, 선정 평가까지 모든 절차가 영어로 진행됐다.

신청 기업 102곳을 대상으로 사업성과 혁신성뿐 아니라 국내 정착 가능성 및 국내경제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분야별로 선정 기업을 보면 정보기술(IT) 쪽이 6개로 가장 많고 바이오·그린테크·제조·커머스(상거래) 분야 1개씩이다. 국적도 미국, 영국, 스웨덴, 대만 등으로 다양했다.

중기부는 선정된 기업에 제품·서비스 현지화와 고도화, 사업모델(BM) 혁신 등에 필요한 자금을 최대 6천만원 지원하고 글로벌 스타트업 센터와 연계해 다양한 육성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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