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자랑스러운 충남인상’ 6명 선정 발표

데일리한국 2024-10-07 11:49:04
자랑스러운 충남인상 수상대상자. 상단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고삼숙 대표, 손진성 대표, 박상목 회장, 오명숙 상담가, 한정만 대표, 김주원 교수. 사진=충남도 제공 자랑스러운 충남인상 수상대상자. 상단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고삼숙 대표, 손진성 대표, 박상목 회장, 오명숙 상담가, 한정만 대표, 김주원 교수. 사진=충남도 제공

[내포(충남)=데일리한국 이병수 기자] 충남도는 최근 ‘자랑스러운 충남인상’ 공적심사위원회를 열고 오명숙 의당면자원봉사거점센터 상담가 등 6명을 올해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자랑스러운 충남인상은 1995년부터 각자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일함으로써 모든 도민에게 귀감이 되는 자에게 수여하는 충남 최고 영예의 상이다.

올해 수상자는 △오명숙 의당면자원봉사거점센터 상담가 △고삼숙 굴다리식품 대표 △한정만 금산이 아름답다 대표 △박상목 대한노인회예산군지회장 △손진성 건생원 대표 △김주원 연암대 교수이다.

오 상담가는 18년간 지역 자원봉사 단체 등에 소속돼 현재까지 총 5767시간 동안 소외된 이웃 주민을 위한 봉사를 실천하고 지역의 각종 재해 피해 예방·복구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등 안전한 공동체 구현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굴다리식품 고 대표는 356복합지구 국제 라이온스협회장 활동, 8개 분야 장학사업 추진, 1억 원 이상 기부 등 20여 년간 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국내외 봉사에 앞장서고 있으며, 90년 전통 젓갈식품 대표로서 아산시 제1호 전통식품명인으로 지정돼 지역 먹거리 산업에 표본이 되는 등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을 많았다.

금산이 아름답다 한 대표는 27년간 금산의 특산품인 인삼 산업 발전을 위해 금산인삼엑스포 개최 지원, 인삼약령시장 특화거리 조성 추진위 구성, 인삼 해외시장 개척 등 인삼 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대한노인회예산군지회 박 회장은 2014년부터 예산군지회장을 역임하며 경로당 운영비 인상, 관내 398개소 경로당에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 등을 통해 안정적인 경로당 운영을 도모하고 노인 권익 보호와 복지 증진을 위해 봉사해 왔다.

건생원 손 대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15년간 장애인거주시설과 장애인보호작업장을 운영하며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해 온 점을 인정받았다.

연암대 김 교수는 천안 소재 연암대에서 스마트팜 전공 설립 및 스마트팜 교육을 통해 지역 인재를 양성해 왔을 뿐만 아니라, 최첨단 농장을 구축하고 선진 농업국가인 네덜란드 스마트팜 전문가 및 국내 농업인들과 교류해 도내 스마트 농업 기술 발전에 앞장서 왔다.

이들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7일 예산군 상설시장에서 열리는 ‘충남도민의 날’ 행사 때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