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의성 슈퍼푸드 마늘축제' 성료...사흘간 10만명 방문

데일리한국 2024-10-07 12:06:24
의성 슈퍼푸드 마늘축제 개막식. 사진=의성군 제공 의성 슈퍼푸드 마늘축제 개막식. 사진=의성군 제공

[의성(경북)=데일리한국 김원균 기자] 경북 의성군의 '제7회 의성 슈퍼푸드 마늘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7일 군에 따르면, 의성읍 시가지와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 축제에는 지난 4일부터 사흘간 10만여명이 방문했다.

이번 축제는 조선 중종 의성읍 치선리(선암부락)에 경주 최씨와 김해 김씨 두 성씨가 터전을 잡고 마늘 농사를 시작했다는 역사적 사실에 근거해 '의성마늘, 선암부락에서 다시 태어나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대표 프로그램으로 의성특산물을 주제로 한 마늘요리 경연대회, 의성 슈퍼스타 선발대회, 의성마늘 댄스파이터, 지역예술인 한마당, 의성마늘경매, '찾아라! 최강마늘꾼' 등을 선보였다.

특히 행사장에서는 의성군 상생협력 기업인 명랑핫도그의 신메뉴 '의성마늘 O크런치 핫도그', 원할머니 보쌈(마늘족발, 수육), 의성롯데마늘햄(3종마늘햄시리즈) 무료시식 행사도 같이 진행돼 방문객들의 호응을 받았다.

종합운동장에서는 매일 저녁 양지은, 박지현, 에녹, 손태진, 박서진, 장민호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흥을 더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앞으로도 의성슈퍼푸드마늘축제를 국내 대표 축제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