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세 연하남' 손준호 "♥김소현 재력 보고 반한 것 아냐….'누나가 좀 있네?' 싶어"('영업비밀')

스포츠한국 2024-10-07 11:27:51
사진=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사진=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마성의 연하남'으로 불리는 손준호가 후끈한 어른 연애담(?)을 고백한다.

오늘(7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실제 사건을 재구성한 사연 '사건수첩-엄마 어디가'가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는 8살 연상의 레전드 뮤지컬 배우 김소현과 결혼한 '국가대표 연하남' 손준호가 게스트로 방문했다. '도파민 탐정' 데프콘은 "김소현 씨의 재력에 반하셨다고 하셨는데..."라며 손준호를 떠봤다. 이에 손준호는 "재력에 반한 건 아니고, 살다 보니까...‘누나가 좀 있네?’ 싶었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또 "처음에는 예뻐서 좋아했다. 소탈해서 좋았고...그러다 깊어지니까 ‘재력도 있네?’ 이렇게 된 거다"라며 ‘재력에 반한 썰’을 적극 부인했다. 그리고 그는 "처음부터 ‘네 재력을 좋아하겠어! 내 인생을 펴 보겠어!’ 그런 건 아니었다"며 뮤지컬 배우답게 격렬한 가창 연기를 선보여 폭소를 유발했다. 

사진=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사진=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데프콘은 "오늘 보고 가시면 김소현 씨랑 더 뜨거워질 것"이라며 본격 불륜 반면교사 방송 '탐정의 영업비밀'에 자부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손준호는 "더 뜨거워지면 화상 입을 것 같다. 이미 후끈후끈하다"라는 어른의 대화(?)로 스튜디오를 뜨겁게 달궜다. 

한편, '사건수첩' 사연에는 시장의 작은 빵집에서 시작해 연 매출 200억원의 CEO로 발돋움한 한 남자가 등장했다. 그는 신입사원에게 한눈에 반했고, 두 사람은 사랑을 싹틔우기 시작했다. ‘유촉나’ 유인나는 "여성분이 처음부터 좀...의도적으로 접근한 거 아닌가?"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손준호가 "유인나 씨는 원래 이런 것 잘 맞히시죠?"라며 존경의 눈빛(?)을 보내자, 김풍은 "잘 맞히긴 하는데 일단 모두를 다 의심하고 시작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윽고 이날 사연의 부제인 '엄마 어디가'가 공개되자 MC들은 술렁이기 시작했다. 손준호는 "저는 정답을 알고 있습니다! 거의 100%예요!"라며 단번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부제를 보자마자 결론을 눈치챈, '손탐정(?)'의 한 편의 뮤지컬 같은 '과몰입 추리' 실력은 본방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