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한민국 농악축제’ 진주에서 성료

데일리한국 2024-10-07 11:29:19
지난 6일 진주성 임진대첩 계사순의단 앞 특설무대에서 ‘2024 대한민국 농악축제’가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사진=진주시 제공 지난 6일 진주성 임진대첩 계사순의단 앞 특설무대에서 ‘2024 대한민국 농악축제’가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사진=진주시 제공

[진주(경남)=데일리한국 박종식 기자]10월 축제가 한창인 진주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농악인들의 흥겨운 한마당이 개최됐다.

진주시는 지난 6일 진주성 임진대첩 계사순의단 앞 특설무대에서 ‘2024 대한민국 농악축제’가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행사는 농악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통문화를 계승·보존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았다.

행사에는 영남을 대표하는 진주삼천포농악을 비롯해 경기도 평택농악, 전북 임실필봉농악, 경북 구미무을농악, 전남 구례잔수농악, 강원도 원주매지농악 등 6개의 국가⸱시도 무형유산 단체가 참가해 그동안 쌓아온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전통 농악의 흥과 멋을 선보였다.

또한, 진주시 진성면⸱이현동 풍물단의 공연도 함께 펼쳐져 전문 예술인과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연출됐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10월 축제로 풍성한 진주시를 방문해주신 각 지역 대표 농악 예술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진주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농악 축제의 중심지로서 더욱 발전해 나가길 기대하며, 진주삼천포농악보존회가 우수한 전통문화의 가치를 세계적으로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