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푸드페스티벌' 올해도 대박...이틀간 17만명 방문

데일리한국 2024-10-07 10:17:08
구미 푸드페스티벌. 사진=구미시 제공 구미 푸드페스티벌. 사진=구미시 제공

[구미(경북)=데일리한국 김원균 기자] 맛있는 음식과 함께 다양한 공연까지 즐길 수 있는 '2024 구미 푸드페스티벌'이 올해도 대박을 터트렸다.

구미시는 지난 5~6일까지 이틀간 송정맛길에서 열린 푸드페스티벌에 17만여명이 방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방문객 15만명보다 2만여명 증가한 규모다.

'맛남, 그 이상의 즐거움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린 축제는 60여개 업체가 참여해 150가지의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였고, 수제 맥주 시음과 한일 음식 대가의 만남, 음악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로 꾸며졌다.

특히 '삼겹굽굽존'에서는 참여객들이 삼겹살을 구우며 도심 속 캠핑 분위기를 만끽했다.

경북 도내 야외 음식 축제로는 최대 규모로 열린 축제임에도 불구하고 '프레쉬존' 운영 등을 통해 친환경‧클린 축제라는 평가도 받았다.

시는 올해 축제의 우수 음식점을 선정해 내년 축제에서 입점비 면제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

김장호 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50만명, 100만명이 찾아올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구미 푸드페스티벌. 사진=구미시 제공 구미 푸드페스티벌. 사진=구미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