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접종 대상자 확대 지원 ‘감염병 예방’ 총력

데일리한국 2024-10-07 10:22:58
진주시 보건소 전경 진주시 보건소 전경

[진주(경남)=데일리한국 박종식 기자]진주시는 호흡기 감염병(인플루엔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어르신을 대상으로 오는 11일부터 대상자 및 연령대별로 순차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65세 이상 어르신의 안전한 접종을 위해 연령대별로 접종 시작일을 구분해 △75세 이상은 11일부터 △70~74세는 15일부터 △65세~69세는 18일부터 순차적으로 시작한다.

진주시에서는 접종 가능한 대상자를 확대해 진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60~64세 성인,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본인)까지 오는 18일부터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의 경우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도 무료 접종 가능한다. 오는 11일부터 접종받을 수 있다.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은 지정된 동네 병⸱의원에서 받을 수 있다. 접종 가능 의료기관 확인은 진주시 보건소 및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종 기관을 방문할 때에는 대상자 확인을 위해 신분증 및 증빙서류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진주시 관계자는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는 유행하는 바이러스가 해마다 달라지기 때문에 매년 접종을 권장하며, 해당 감염병으로 인한 중증도를 낮추기 위해서도 인플루엔자·코로나19 예방접종을 권고드린다”라며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최근 유행 변이에 효과적인 신규 백신인 JN.1을 활용할 예정이며 인플루엔자와 동시 접종도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