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열린도지사실, 언제 어디서든 모바일로 소통 가능"

데일리한국 2024-10-07 10:46:50
경남 모바일 열린도지사실 홍보 포스터. 사진=경남도 제공 경남 모바일 열린도지사실 홍보 포스터. 사진=경남도 제공

[경남=데일리한국 박유제 기자] 누리집 접속을 통해서만 소통이 가능했던 경남도의 '열린도지사실'이 모바일로도 가능해져 도민과의 소통이 확대될 전망이다.

경남도는 본인 인증 절차 없이도 도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소통이 가능한 '경남 모바일 열린도지사실'을 8일부터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QR코드로 카카오톡 경남 모바일 열린도지사실 채널에 입장해 텍스트나 이미지 및 동영상 형태로 민원을 신청하거나 도정 의견을 제시하면 된다.

접수된 내용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신속히 처리해주는 것이 원칙이지만, 주말이나 공휴일 및 평일 오후 6시 이후 접수된 내용은 다음날 근무일에 답변을 받을 수 있다. 

민원의 난이도에 따라 즉시 답변이 어려운 경우에는 담당부서로 안내해 민원내용을 공유하고 처리되기 때문에 답변일이 다소 지연될 수도 있다.

다만 특정 기관·단체, 행정기관을 근거 없이 비난하거나 욕설·음란물 등 불건전한 게시물 등을 올리는 것은 금지된다. 이를 준수하지 않으면 채널 입장 금지 또는 채팅 내용 삭제 등 운영자의 조치를 받는다.

개인 신상정보 및 사생활 침해의 우려가 있는 정보가 포함된 게시물과  영리 목적의 상업성 광고 및 저작권을 침해할 수 있는 게시물, 정치적 목적이 있는 게시물, 국가안전을 저해하거나 보안 관련 법규에 위배되는 내용을 포함한 게시물, 유사한 내용을 반복적으로 올리는 게시물도 금지 대상이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모바일 열린도지사실 운영과 관련해  “도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소통과 공감으로 행복한 도민시대를 완성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