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영풍정밀, 경영권 분쟁으로 7% 강세

데일리한국 2024-10-07 09:41:23

[데일리한국 장은진 기자]고려아연과 영풍·MBK파트너스 간 경영권 분쟁으로 영풍정밀의 주가가 7일 장 초반부터 강세다. 

이날 오전 9시 24분 기준 영풍정밀은 전 거래일보다 6.91% 오른 3만405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한때 9% 넘게 오르기도 했다.

이처럼 영풍정밀의 주가가 오르는 데는 최근 고려아연을 두고 경영권 분쟁이 격화되면서 그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달 13일 MBK는 영풍정밀에 대해 공개매수가 2만원을 제시한 데 이어 지난달 26일 2만5000원으로 매수가를 한 차례 올렸다.

이후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이 주당 3만원에 대항공개매수에 나섰다. 이에 대응해 MBK도 최 회장과 같은 수준으로 매수가를 추가로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