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사업비 100억원 중구 노인복지회관 추진

연합뉴스 2024-10-07 09:02:07

부산 중구 노인복지회관 조감도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는 7일 오후 중구청 지하 2층 대회의실에서 '15분도시 비전투어시즌2 중구 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 최진봉 중구청장, 시·구의원, 지역 기업인, 공감정책단 등 150여명이 참석한다.

'15분도시'는 거주지 가까운 곳에서 보육, 교육, 의료, 건강, 문화, 환경, 복지를 위한 시설들이 충분히 제공해 다양한 이웃들과 만나 자아실현을 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부산시 정책 중 하나다.

이날 중구 지역주민은 중구 대청동2가 일원에 총 100억원을 투입해 6층 규모 '노인회관 신축 사업'을 제안했다.

신축 건물에는 노인복지 공간인 ▲ 하하센터 ▲ 다목적 강당 ▲ 커뮤니티실 ▲ 헬스케어존 ▲ 부설주차장 ▲ 경로당 등이 들어선다.

박 시장은 "주민이 제안한 정책과제는 15분도시 핵심 가치인 좋은 사회적 관계를 만들고 확장하기 위한 중심 공간이 될 것"이라며 "장기적 안목을 가지고 중구청 등 관계기관과 소통하며 세밀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cc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