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원주기업종합박람회 매출액 11%·방문객 75% 증가

연합뉴스 2024-10-07 09:01:40

"작년보다 부스 감소 등 어려운 여건 속 의미 있는 성과"

(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2024 원주기업종합박람회 매출액과 방문객이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종합박람회장 방문한 원강수 원주시장

7일 원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27∼29일 명륜동 댄싱공연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기업종합박람회에서는 라이브커머스 등을 통해 1억4천400여만원의 매출 실적을 냈다.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1% 증가한 수치다.

또 방문객 수는 2만700여명으로 지난해 1만1천800명보다 75% 늘었다.

시가 주최하고 강원특별자치도경제흥원이 주관한 올해 박람회는 80개 기업 부스를 운영했던 지난해 때보다 30% 감소한 56개 부스를 운영했다.

이 같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시는 분석했다.

이번 박람회는 기업 하기 좋은 경제도시 원주를 다짐하는 퍼포먼스를 비롯해 삼양라면·네오플램과 함께하는 불닭 요리경연대회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우수기업 홍보설명회를 통해 지역의 우수기업과 시민을 이어주는 의미 있는 행사로 진행했다.

특히 2024 동행축제와 함께하는 라이브커머스를 박람회장 내 부스테이너에서 진행해 박람회 현장뿐만 아니라 온라인으로도 지역 내 우수한 기업의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 매출에 이바지했다.

엄병국 기업지원일자리과장은 "지역 우수기업의 제품을 소개하는 자리를 다양한 방법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며 "지역 내 우수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판로개척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