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신작 ‘트랜스포머 ONE’이 시리즈 최초 풀 CG로 섬세하고 정교한 비주얼을 탄생시켰다.
3D CG로 정교하게 구현된 압도적 비주얼을 통해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영화 ‘트랜스포머 ONE’이 애니메이션 제작 비화를 전했다. ‘트랜스포머 ONE’은 사이버트론 행성의 지하 광산에서 일하는 하급 로봇 오라이온 팩스와 D-16이 출입이 금지된 지상으로 나가 변신 능력을 얻으며 행성의 운명을 건 전쟁에 참여하게 되는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2007년 첫선을 보인 이후 지금까지 공개된 ‘ 트랜스포머’ 시리즈는 모두 지구를 배경으로 하는 실사 영화로 제작됐다. 하지만 이번 영화 ‘트랜스포머 ONE’은 시리즈 최초로 트랜스포머의 고향 행성인 사이버트론을 배경으로 하는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됐다. 이는 영화 속 이야기가 지구에서 펼쳐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실제로 배경을 구현하기 어렵다는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혔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히려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면서 다채로운 로봇 캐릭터들을 개성 있게 표현하는 것은 물론 움직임에 더욱 생동감을 부여할 수 있었다. 또한 실사로 표현하기 어려운 사이버트론 행성 곳곳의 모습을 3D CG로 더욱 섬세하고 정교하게 구현하는 등 실사 영화의 표현의 한계를 극복한 자유로운 상상력으로 보다 더 풍부한 영상미를 탄생시켰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이에 대해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프로듀서 로렌조 디 보나벤투라는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덕분에 오직 애니메이션으로만 할 수 있는 도전을 해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여기에 실사 영화가 아닌,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더욱 좋았다는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시리즈 최초의 풀 CG 애니메이션으로 선보이며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영화 ‘트랜스포머 ONE’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