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권 울릉군수가 공무원 정책연구모임 우수팀 시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울릉군 제공

[울릉(경북)=데일리한국 김준혁 기자] 경북 울릉군은  지난 5월에 시작된 U-BOX(울릉군 아이디어상자) 2기의 최종 결과를 발표하고, 우수팀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6일 밝혔다.

U-BOX 2기는 9월6일 성과보고회 이후 심사위원 점수와 직원 자체 평가 점수를 합산해 최종 5개팀을 선정했다.

1위는 울릉도 알봉 별섬과학관 건립을 주제로 연구한 ‘신유해진’ 팀이 차지했다. 울릉도가 별을 보기 적합한 장소로 판단해 천문대를 나리분지에 설치해 관광 명소로 삼을 것을 제안했다.

2위를 차지한 'GUGGI' 팀은 주요 관광지에 NFC 인증 리더기를 설치해 정보 전달과 NFT 발행, 1인 관광객의 만남 주선과 메타버스를 활용한 스마트 관광플랫폼을 만들어 배포할 것을 제안했다.

3위는 다채로운 도시로의 변화와 특색있는 섬 조성을 위한 공공디자인 개발을 제안한 ‘디자인 울릉’ 팀이 선정됐다. 

4위는 다회용기 사용 확산을 통해 청정 울릉을 조성하는 방안을 제안한 ‘88환지도’ 팀, 5위는 스토리텔링을 통한 지역 특화 관광 활성화와 자전거 도시 개발 방안을 제안한 ‘신화창조’ 팀이 각각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