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처스' 영어뉴스 80% 이해하는데 모의고사 듣기 틀려…조정식 "앞뒤 안 맞아"

데일리한국 2024-10-06 17:04:12
사진=채널A ‘성적을 부탁해-티처스’ 사진=채널A ‘성적을 부탁해-티처스’

 

[데일리한국 김도아 기자] 

‘티처스’에 앞뒤가 맞지 않는 성적의 고1 도전학생이 등장해 정승제, 조정식, 미미미누를 충격에 빠뜨린다. 

6일 방송되는 채널A ‘성적을 부탁해-티처스’에서는 극상위권들조차 쉽지 않은 경찰대 진학의 꿈을 가진 고1 도전학생이 찾아온다. 

도전학생은 중학생 때부터 영어에 흥미를 가졌다. 영어 만점은 일상이었고, 외고에도 도전할 정도로 성적이 좋았다. 

도전학생은 영어 뉴스를 자막 없이 80%나 이해했고, 하루 3~4시간 정도를 영어 뉴스 시청에 할애하고 있었다. 전현무는 “미국인보다 더 많이 보는 것 아니냐”며 놀랐다. 

도전학생이 행복한 미소와 함께 영어 단어를 외우고 영어책을 읽는 모습도 공개됐다. 영어가 그저 좋은 도전학생에 전현무는 “전생에 미국 사람이었나?”라며 그저 신기해했다. 

모두가 영어 신동(?)의 매력에 빠져드는 가운데 ‘영어 1타’ 조정식은 “저 책을 왜 보냐”며 냅다 소리를 질렀다. 도전학생이 보고 있는 책이 중2 추천도서 수준이었던 것. 

조정식은 “이래 놓고 무슨 영어 뉴스 80%를 알아듣냐”며 도전학생의 실력에 의심을 품었다. 

도전학생은 모의고사에서 듣기 문제 만점을 받지 못하고 있었다. 조정식은 “영어 뉴스 80%를 알아듣는데 앞뒤가 안 맞는다”며 수상한 영어 실력을 추궁했다. 

전현무가 “너무 쉬운 건 안 들리나 보다”라고 하자 조정식은 “전현무가 영어 듣기 시험 보면 지금 봐도 만점 나온다. 근데 영어 뉴스 80% 이해 가능하냐”며 전현무에게 기습 질문을 던졌다. 

전현무는 “못 듣죠”라고 당당히 답했고, 조정식은 “그러니까 이게 말이 안 된다. 영어 뉴스를 이해하는 정도라면 듣기 문제 들으면서 독해 문제 열 몇 개는 푼다”라고 아이러니한 상황을 지적했다. 

수상한 영어 실력을 가진 ‘경찰대 지망생’ 고1 도전학생의 성적과 진짜 공부 상태는 6일 오후 7시50분 방송되는 ‘티처스’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