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찬규, 5⅓이닝 2실점 호투…LG, 준PO 2차전서 kt에 설욕

연합뉴스 2024-10-06 19:00:55

신민재, 2안타 3타점 '펄펄'…kt, 실책 4개로 자멸

'승리를 향해'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하남직 이대호 기자 = LG 트윈스가 준플레이오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LG는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 kt wiz와 2차전에서 임찬규의 호투 속에 장단 10안타를 집중시켜 7-2로 승리했다.

이로써 1차전 패배를 설욕한 LG는 1승 1패로 시리즈 균형을 이뤘다.

LG 선발 임찬규는 5⅓이닝을 7안타 2실점(1자책)으로 막아 포스트시즌에서 첫 선발승을 거뒀다.

아쉬운 역전패를 당한 kt는 예상치 못한 실책 4개를 저질러 자멸한 경기가 됐다.

준플레이오프 승부의 분수령이 될 3차전은 하루 휴식을 취한 뒤 8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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