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북)=데일리한국 김원균 기자] 맛있는 음식과 함께 다양한 공연까지 즐길 수 있는 '구미 푸드페스티벌'이 올해도 대박을 터트렸다.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경북 구미시청 앞 송정 복개천 일대는 많은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맛남, 그 이상의 즐거움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린 축제는 60여개 업체가 참여해 150가지의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였고, 수제 맥주 시음과 한일 음식 대가의 만남, 음악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로 꾸며졌다.
특히 '삼겹굽굽존'에서는 참여객들이 삼겹살을 구우며 도심 속 캠핑 분위기를 만끽했다.
구미어울림마당극큰잔치, 구미독서문화축제, 구미전국가요제 등의 문화 행사는 방문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경북 도내 야외 음식 축제로는 최대 규모로 열린 축제임에도 불구하고 '프레시존' 운영 등을 통해 친환경‧클린 축제라는 평가도 받았다.
시는 지난해 15만명 보다 더 많은 방문객이 이번 축제를 찾았을 것으로 분석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계속해서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낭만도시 '구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미 푸드페스티벌. 사진=구미시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