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석·박지윤 정신 차려!" 양소영 변호사, 쌍방 '상간 소송' 일침

스포츠한국 2024-10-06 14:17:34
사진 출처=유튜브 채널 '양담소' 영상 화면 사진 출처=유튜브 채널 '양담소' 영상 화면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이혼 전문 변호사 양소영이 최동석과 박지윤의 쌍방 상간 소송을 비판하며, 쓴소리를 날렸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양담소'에는 '"최동석, 박지윤 정신 차리세요!" 이혼 변호사의 뼈 때리는 일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양소영 변호사는 최동석과 박지윤의 이혼 소송에 대한 내용을 다루며, 상간남, 상간녀를 상대로 한 위자료 청구의 어려움에 관해 이야기했다.

양 변호사는 두 사람이 이혼과 법적 분쟁이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고, 공개적으로 진흙탕 싸움을 피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최근 법적 사례에서 이혼 후에 발생한 부정행위는 더 이상 위자료 청구의 중요한 근거로 간주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강조했다.

사진 출처=유튜브 채널 '양담소' 영상 화면 사진 출처=유튜브 채널 '양담소' 영상 화면

이어서 이혼 소송 과정에서 새로운 증거, 예를 들어 재정적 비리 등이 발견될 수 있지만, 그로 인해 더 많은 보상을 받을 자격이 주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양 변호사는 두 사람이 자녀를 위해 사안을 빨리 해결하고, 소액 보상 문제로 추가적인 법적 갈등을 피하라고 조언했다.

한편 박지윤과 최동석은 2004년 KBS 아나운서 30기 입사 동기로 4년 열애 끝에 2009년 결혼했으나 지난해 10월 박지윤이 제주지방법원에 이혼 조정신청서를 제출하며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후 최동석은 자신의 지인이 박지윤에게 소송을 당한 것은 맞지만 박지윤과의 결혼 생활 중 위법한 일은 없었다며 사실무근으로 인한 명예훼손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박지윤과 남성 B 씨를 상대로 상간자위자료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이에 박지윤은 지난 3일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그동안 아이들 때문에 아무리 억울하고 억울해도 대응 한 번 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제는 말해야 할 것 같다"며 "저는 결혼 생활 중 일절 불륜이나 부도덕한 일을 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