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순위 경쟁 벌어지는 PBA 팀리그, 3라운드로 재개

연합뉴스 2024-10-06 11:00:29

PBA 팀리그 포스터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치열한 순위 경쟁이 이어지는 프로당구 PBA 팀리그가 3라운드에 들어간다.

프로당구협회 PBA는 6일부터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4-2025 3라운드를 개최한다.

지난 3일 마무리된 팀리그 2라운드에서는 웰컴저축은행이 일정 마지막 날 역전 우승을 차지하면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올 시즌 팀리그는 정규리그 라운드별 우승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고, 라운드별 우승팀이 중복될 경우에는 정규리그 종합 순위를 기준으로 차순위 팀이 티켓을 얻는다.

2라운드는 1위 웰컴저축은행(승점 15)과 8위 우리금융캐피탈(승점 12)의 격차가 승점 3에 불과할 정도로 역대급 순위 경쟁이 벌어졌다.

또한 2라운드에서 열린 36번의 경기 가운데 풀세트 접전은 11경기나 됐다.

2라운드 종료 사흘 만에 재개되는 3라운드 역시 치열한 경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팀리그 3라운드는 6일 휴온스-크라운해태(낮 12시 30분)의 경기를 시작으로 NH농협카드-에스와이(오후 3시 30분), 하이원리조트-SK렌터카(오후 6시 30분), 하나카드-웰컴저축은행(오후 9시 30분)의 경기가 이어진다. 우리금융캐피탈은 하루 휴식한다.

4b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