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연합뉴스) 김혜인 기자 = 70대가 몬 트럭이 경차를 들이받아 2명이 숨졌다.

6일 전남 고흥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3분께 고흥군 점암면 한 삼거리에서 좌회전하던 1t 트럭이 직진하는 경차와 부딪혔다.

이 사고로 경차에 타고 있던 70대 부부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모두 사망했다.

트럭 운전자 A(74)씨는 교차로에 진입하기 전부터 일찍 핸들을 꺾어 좌회전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무면허나 음주 상태는 아니었으며 경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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