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관광재단, 인제·양구서 'DMZ 힐링 숲길 걷기' 개최

연합뉴스 2024-10-06 09:00:24

숲밥 식사 체험·주민 참여 특산물 마켓 등 프로그램 운영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관광재단은 오는 12∼26일 인제와 양구에서 '비무장지대(DMZ) 힐링 숲길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행사 첫날인 12일 인제군 서화면 인근에서 1천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숲밥 식사 체험 등을 진행한다.

이어 19일에는 양구 두타연에서 300명이 참여하는 트레킹 행사를 마련한다.

26일에는 양구 DMZ 자생식물원에서 700명이 펀치볼 둘레길을 걸으며 숲밥 체험을 할 예정이다.

재단은 주민 참여 특산물 마켓,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 1분 캐리커처 그리기 등의 부대 행사도 선보인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http://www.dmztrekking.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사는 동서 횡단 비무장지대 노선인 'DMZ 평화의 길' 일원에서 열린다.

최성현 대표이사는 "천혜의 자연이 펼쳐진 관광지를 지속 발굴해 접경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고, 누구나 365일 찾아올 수 있는 특별한 여행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dmz@yna.co.kr